Family Space../현규의 육아일기

떨어지기 싫어요..

핸드벨 2001. 11. 17. 22:30
내일이 시제를 지내는 날이다.

날씨가 추울 듯 하여 처가집에 현규를 맡겨놓고 시골에 가기로 결정했다.

음..토요일 오후 장난아니군..

이런 생각을 하며 처가에 도착했다.

평소와 다름없이 잘 노는군(하긴 너무 잘놀아서 탈이지..)

현규를 놓고 나오면서도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중.. 아니 거의 집에 다 왔을때..

울리는 전화... ㅡㅡ;

내가 나가자 마자 부터 울기 시작하더니 울음을 안그친다고

도로 데리고 가라고 하신다.. ㅜ.ㅜ

이럴루가... 급하게 차를 돌려 처가에 다시 가서 데리고 왔다..

5시에 집에서 출발 했는데.. 다시 데리고 집에 오니 10시 30이다..

허걱!!!!!!! 몇시간을 운전한거야..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