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ily Space../현규의 육아일기

아들 태어나다.

시쯤 자다가 일어나보니.. 옆에서 계속 끙끙 대고 있다..

진통이 20분 정도마다 온다고 하는데.. 진통을 하는 시간이 꽤 된다..

병원에 가자고 꼬셨다..

라마즈 교육 받을 때 10분마다 진통올때 병원에 오라고 했다고

안간단다.. ㅜ.ㅜ

억지로 꼬셔서 병원에 갔다..

이론.. 벌써 자궁문이 4cm 열렸단다.. 미련하긴.. ㅡㅡ+

4시 반쯤 수속이 끝나 분만실에 들어갔다..

라마즈 교육을 이수한 노력으로 분만실에 같이 들어갔다..

7시 19분.. 아들이 태어났다.. 순산이다..

탯줄도 내손으로 잘랐다..

분만실 밖으로 나가보니 부모님이 다 와 계신다..

아들이라고 했더니.. 좋으신가부다..

병실 입원 수속 밟고 분만실에 다시 들어갔더니..

집사람이 심심하단다..

남들은 애기 낳으면 만사가 귀찮다고 하던데...

역시 타고난 체력이다.. ㅡㅡ+

눈이 튀어나올 것 같다고 투덜댄다.

'Family Space.. > 현규의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아버지의 선물..  (0) 2001.04.30
현규 보러 가는날..  (0) 2001.04.29
퇴원..  (0) 2001.04.24
신현규라 불러다오..  (0) 2001.04.23
진통시작..  (0) 200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