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여행 (5일차) - 휘슬러 여행 5일차 월요일. 캐나디안 로키는 다음날 로컬 여행사를 통해 출발하는 일정으로 계획하고 하루를 어찌할까 하다가 동생차를 빌려 밴쿠버에서 비교적 가까운 휘슬러를 다녀오기로 하였다. 어제까지의 운전은 모두 동생이 했기때문에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운전대를 잡은 것이었지만 동생차가 현대차이기도 했고 네비게이션 덕분에 크게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휘슬러로 가는 99번 고속도로의 명칭은 Sea-To-Sky Highway로 밴쿠버에서 스쿼미시까지는 서쪽 해안을 따라 휘슬러를 거쳐 캐시크릭에 이르는 남북으로 나있는 도로로 바다에서 하늘까지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는 것 처럼 BC주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꼬불꼬불 이어지는 고속도로이며 부분적으로 2차선이었던 곳이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때 확장되어.. 더보기 캐나다 여행 (4일차) - 노스 밴쿠버와 발카라 공원 어느덧 여행 4일째.. 일요일.. 노스 밴쿠버에 위치한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에 들렸다가 공원에 가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하였다.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는 라이온스 게이트 브리지를 건너 북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캐필라노 협곡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이다. 길이는 137m, 높이는 70m에 위치하고 있는 흔들다리로 118톤을 지지할 수 있다. 1889년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연간 8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한다. 크게 보기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리지 입구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건너갔다. 캐나다 주차 시스템은 대부분 유사한데 정해진 시간에 대한 주차료를 지불하고 영수증을 대시보드 위에 올려놓는다. 주차 시스템에 따라 주차공간의 번호(stall number)나 번호판 번호(.. 더보기 캐나다 여행 (3일차) - 미국 밸뷰 세째날 아침.. 오늘은 별다른 일정 없이 밸뷰 스퀘어몰과 아웃렛 등에서의 쇼핑만 예정되어 있다. 밸뷰(Bellevue)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경치 (Beautiful View)' 라는 의미를 가졌다고 하며 고소득 전문가들이 많이 주거하는 신흥 부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하고 있고 빌 게이츠의 집이 있다고 알려진 곳이다. [객실에서 바라본 밸뷰 풍경 - 녹지와 호수가 어우려져 경관이 좋고 조용하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날부터 쉬지 못하고 돌아다녔던 터였고 아이들이 계속 수영장에 가겠다고 조르기도 해서 체크아웃 시간까지 오전에는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수영장에 내려갔다. [웨스틴 밸뷰 호텔 수영장] 대부분의 호텔 수영장이 다 그랬지만 이 곳 수영장 또한 풀 하나와 따뜻한 물이 나오는 핫텁(스.. 더보기 이전 1 2 3 4 ··· 2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