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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pace../현규의 육아일기

현규야 미안해..

월드컵 공원에 갔다..
주위에서 괜찮게 꾸며 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집에서 먼 관계로.. 생각만 하고 있다가..
마침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아침에 현규가 잘 시간을 놓쳐서..
오후 내 짜증도 내고.. 덩달아 나도 짜증나고..
날이 너무 더운데다가..
현규 모자도 집에 놓고 와서..
금방 와야만 했지만..

다음에 한번 현규 사진 찍어주러 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이쁜 곳이었다..

현규야.. 어제 아빠가 짜증 많이 내서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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