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에서 1박을 한 후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연길에서 백두산까지는 버스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서울-부산 거리군.. ^^;)
가는 길은 좁았으며 더구나 비포장 도로로 흙먼지가 엄청 날렸다.
우리가 탄 버스는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였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정말 운 좋은 팀이라고 했다. 엄청난 흙먼지로 인해 환기구가 막히기 때문에 백두산으로 가는 버스에는 에어콘이 거의 없다고 한다.
중국이름으로 백두산은 장백산이라고 한다.
장백산맥을 이루는 여러 산중 가장 높은 산이 백두산이기 때문인가?
백두산에 오를 수 있는 시기는 7월, 8월,9월의 3개월 뿐이며 그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손에 꼽을 만큼이라 한다.
안개도 많이끼고 날씨 변화도 심해서 10분간격으로 올라간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다반사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등소평도 왔다가 천지를 못보고 갔다고 한다.
천지입구에 도착한 후 천지입구부터는 지프로 바꾸어 타고 천지까지 올라갔다. 약 20분정도가 소요되는데 백두산의 절경이 너무 멋있었고 웅장했다.
역시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울 정도로 좋은 경치에 흠뿍 빠져들 무렵 천지에 도착했고 다행히 날씨가 맑아 천지를 볼 수 있었다.
민족의 정기가 시작되는 백두산 천지, 구름 한점 없는 천지.
아무리 둘러봐도 싫증이 나지 않고 아까운 경치가 하나도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이런 민족의 명산을 중국놈들에게 돈을 지불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장백폭포 또한 그 웅장함을 드러냈고, 천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손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갑게 흘러 두만강과 압록강을 이룬다.
물을 마시려고 손을 담그는 순간 뼈까지 스며드는 차가움에 정신이 맑아지는 듯 했다.
백두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으로 2744m이고,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는 백운봉으로 이보다 1.5m 가 낮다.
장군봉은 북한쪽에 속해 있고, 백운봉은 중국땅이므로 우리가 올라간 쪽은 백운봉이다.
천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세줄기로 나뉘어 각각 다른 강을 이루는데, 하나는 장백폭포를 지나 물줄기를 타고 만주로 강을 이루는 송화강이고 나머지 두개는 압록강과 두만강이다.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어느 줄기를 타느냐에 따라 두만강이 되어 동해로 흐르거나 압록강이 되어 서해로 흐른다.
백두산 산장에서 민족의 정기를 받으며 1박을 했고 다음에 올때는 꼭 우리나라 땅으로 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천지의 저 반대쪽으로 올라오기를 다짐하며 잠을 청했다.
연길에서 백두산까지는 버스로 약 6시간이 소요된다.(서울-부산 거리군.. ^^;)
가는 길은 좁았으며 더구나 비포장 도로로 흙먼지가 엄청 날렸다.
우리가 탄 버스는 에어컨이 나오는 버스였는데, 가이드 말에 의하면 정말 운 좋은 팀이라고 했다. 엄청난 흙먼지로 인해 환기구가 막히기 때문에 백두산으로 가는 버스에는 에어콘이 거의 없다고 한다.
중국이름으로 백두산은 장백산이라고 한다.
장백산맥을 이루는 여러 산중 가장 높은 산이 백두산이기 때문인가?
백두산에 오를 수 있는 시기는 7월, 8월,9월의 3개월 뿐이며 그 중 천지를 볼 수 있는 날은 손에 꼽을 만큼이라 한다.
안개도 많이끼고 날씨 변화도 심해서 10분간격으로 올라간 팀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일이 다반사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등소평도 왔다가 천지를 못보고 갔다고 한다.
천지입구에 도착한 후 천지입구부터는 지프로 바꾸어 타고 천지까지 올라갔다. 약 20분정도가 소요되는데 백두산의 절경이 너무 멋있었고 웅장했다.
역시 민족의 영산이라 불리울 정도로 좋은 경치에 흠뿍 빠져들 무렵 천지에 도착했고 다행히 날씨가 맑아 천지를 볼 수 있었다.
민족의 정기가 시작되는 백두산 천지, 구름 한점 없는 천지.
아무리 둘러봐도 싫증이 나지 않고 아까운 경치가 하나도 없었다. 한가지 아쉬운건 이런 민족의 명산을 중국놈들에게 돈을 지불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장백폭포 또한 그 웅장함을 드러냈고, 천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손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갑게 흘러 두만강과 압록강을 이룬다.
물을 마시려고 손을 담그는 순간 뼈까지 스며드는 차가움에 정신이 맑아지는 듯 했다.
백두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장군봉으로 2744m이고, 두번째로 높은 봉우리는 백운봉으로 이보다 1.5m 가 낮다.
장군봉은 북한쪽에 속해 있고, 백운봉은 중국땅이므로 우리가 올라간 쪽은 백운봉이다.
천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세줄기로 나뉘어 각각 다른 강을 이루는데, 하나는 장백폭포를 지나 물줄기를 타고 만주로 강을 이루는 송화강이고 나머지 두개는 압록강과 두만강이다.
백두산 천지에서 흘러나온 물은 어느 줄기를 타느냐에 따라 두만강이 되어 동해로 흐르거나 압록강이 되어 서해로 흐른다.
백두산 산장에서 민족의 정기를 받으며 1박을 했고 다음에 올때는 꼭 우리나라 땅으로 오겠다는 다짐을 하며, 천지의 저 반대쪽으로 올라오기를 다짐하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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