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알람시계는 각자의 핸드폰.
5시40분엔 신랑핸드폰이 울리고 6시40분엔 색시 핸드폰이 울린다.
당연 첫 번째 음악소리가 들리면 신랑이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고
두 번째 음악이 울리면서 옆자리에 신랑이 없으면 색시가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음악소리에 잠을 깼다.
휙 돌아보니 신랑이 일어나고 있다.
음~ 신랑이 일어날 시간이군.
색시는 조금 더 음~냐~ 하고 있는데
신랑의 비명 으윽~ 지각이닷!
어쩐지 밖이 좀 밝더라.
색시의 핸드폰이 둘을 깨운 것이다.
어찌된 것일까? 상황파악은 이러했다.
신랑의 핸드폰이 어젯밤 모임때부터 진동상태였던 것.
핸드폰기종마다 틀리는 것이 벨소리진동이라도 알람은 소리로 내는 색시의 핸드폰이 있는 반면
신랑의 것은 벨소리가 진동이면 알람도 진동이었나 보다.
아님 우리둘다 5시40분에 너무 깊이 잠들어 있었던가.
색시는 자신의 출근준비도 잊고
혹시나 신랑이 더 지체될 새라 양말에 바지에 남방에
쉐타랑 잠바랑 바리바리 손에 들고 대기
욕실로 들어간 신랑이 안나오는 것이다.
자기야 뭐해? 빨랑빨랑 하고 어서 가.
이미 늦었는데 뭘~ 할건 다 하고 가야지.
면도는 왜그리 천천히 하는지...
국에 밥을 말아줬더니 그것도 하염없이 한숟가락 두숟가락...
결국 7시 지나서 집을 나갔다.
하도 애를 끓였더니 색시만 기진맥진.
알람시계를 하나 더 해 놓던지 해야지 이거 원.
5시40분엔 신랑핸드폰이 울리고 6시40분엔 색시 핸드폰이 울린다.
당연 첫 번째 음악소리가 들리면 신랑이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고
두 번째 음악이 울리면서 옆자리에 신랑이 없으면 색시가 일어나야 하는 시간이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음악소리에 잠을 깼다.
휙 돌아보니 신랑이 일어나고 있다.
음~ 신랑이 일어날 시간이군.
색시는 조금 더 음~냐~ 하고 있는데
신랑의 비명 으윽~ 지각이닷!
어쩐지 밖이 좀 밝더라.
색시의 핸드폰이 둘을 깨운 것이다.
어찌된 것일까? 상황파악은 이러했다.
신랑의 핸드폰이 어젯밤 모임때부터 진동상태였던 것.
핸드폰기종마다 틀리는 것이 벨소리진동이라도 알람은 소리로 내는 색시의 핸드폰이 있는 반면
신랑의 것은 벨소리가 진동이면 알람도 진동이었나 보다.
아님 우리둘다 5시40분에 너무 깊이 잠들어 있었던가.
색시는 자신의 출근준비도 잊고
혹시나 신랑이 더 지체될 새라 양말에 바지에 남방에
쉐타랑 잠바랑 바리바리 손에 들고 대기
욕실로 들어간 신랑이 안나오는 것이다.
자기야 뭐해? 빨랑빨랑 하고 어서 가.
이미 늦었는데 뭘~ 할건 다 하고 가야지.
면도는 왜그리 천천히 하는지...
국에 밥을 말아줬더니 그것도 하염없이 한숟가락 두숟가락...
결국 7시 지나서 집을 나갔다.
하도 애를 끓였더니 색시만 기진맥진.
알람시계를 하나 더 해 놓던지 해야지 이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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