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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bell 의 중국 여행기 #6 - 끝이 없는 만리장성 북경 관광 2일째 우리는 명13릉으로 향했다. 명13릉은 명나라 3대 영락제부터 승정제까지 13명의 황제 능묘로써 13개의 능 중 정릉 하나만이 공개되어 있다. 정릉은 명나라 13대 만력제와 그 황후를 모신 능으로 지하 20m에 만들어진 지하 궁전이다. 기대 했던것 만큼 화려하지 않았고 그다지 크지도 않아 약간은 실망을 했으나 역시 대단한 것이었다. 나중에 도굴꾼들이 능 입구를 찾지 못하게 하려고 능을 설계했던 사름들과 능을 만드는데 관여한 기술자등 관련자들을 모두 죽였다고 한다. 능 내부에서 볼때 천장은 아치형으로 바닥은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었다. 능 안에 있는 관같은 것은 모두 모양만 만들어 놓은 모형이었으며 진짜는 같이 발굴된 보석들과 같이 박물관에 보존되었다고 한다. 명 13릉에는 중국에 내노라 .. 더보기
handbell 의 중국 여행기 #5 - 천안문 광장과 자금성 아침일찍 북경으로 출발했다. 아시다시피 북경은 중국의 수도이며 북경 사람들은 서울 사람들과 같이 무슨 자부심 비슷한 것이 있다고 한다. 북경은 중국의 4대 도시중 하나이며 복숭아로 유명하다. 그 옛날 양귀비가 북경 복숭아를 상당히 좋아하였다고 한다. 북경에는 대련과 마찬가지로 2층버스가 보였고 지하철이 있다. 중국에는 2도시에만 지하철이 있는데 상해와 북경이 그곳이다. 북경 시내에 있는 천안문 광장. 89년 천안문 사태를 모두 기억할 것이다. 당시 천안문에 모였던 대학생들은 모두 직장을 좋지 않은 곳으로 받았다고 한다. ※ 참고 : 아직 중국은 공산국가라서 나라에서 직업을 정해준다고 한다. 천안문 광장은 정방형에 가까왔고 한가운데에는 기념비가 하나 서 있었는데 그 이름은 잘 생각나지 않는다. 천안문 광장.. 더보기
handbell 의 중국 여행기 #4 - 무역항 대련 아침을 먹고 난 후 우리는 대련으로 향했다. 대련은 한국의 '부산'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천진, 상해와 더불어 중국 최대의 항구도시이다. 대련 비행장에 내렸을때 부는 바람에는 바다내음이 간간히 섞여있었고 공항도 그리 크지 않아서 뭐 그냥 중소도시겠거니 하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시내로 들어서는 순간 일행은 모두 입을 떡 벌릴 수 밖에 없었다. 높이 솟은 고층빌딩에 그동안 계속 보였던 자전거도 별로 보이지 않았으며 그런대로 차들도 사람들도 질서 정연한 모습에 중국에도 이런 곳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층빌딩들과 시내를 달리던 2층버스는 마치 홍콩을 연상케 했고 그동안 가난한 나라라고 생각했던 중국이 벌써 이만큼 성장했구나하는 뭔지 모를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중국의 숨은 실력(잠재력)을 확인했다고나 할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