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ily Space.. 썸네일형 리스트형 handbell 의 중국 여행기 #1 - 중국 입성 1996년 7월 9일 나는 처음으로 해외땅을 밟았다. 김포공항을 떠난지 약 1시간 30분정도가 되었을까?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 후덥찌근한 대륙의 흙냄새가 물씬 풍겨왔고, 중국영화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중국말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국제공항이면서도 그다지 크지 않아 우리나라의 한적한 지방공항을 연상케 했던 도착한 그곳은 바로 심양. 심양시는 중국의 중공업 도시이며, 비행기 부품과 케이블 등을 주로 생산하며, 680만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한다. 또 심양에는 동양최대의 수영장, 스케이트장이 있는 夏宮(여름 궁전)이라는 건물이 있다. 심양에서 내리자마자 주위를 둘러보니 뭔가가 허전한 듯한 느낌, 그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어딜가도 볼 수 있는 산이 하나도 없는 것이었다. (산이 없는 것이 이런 허전한 느낌을.. 더보기 이전 1 ··· 159 160 161 1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