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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pace../현규의 육아일기

졸졸졸..

현규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엄마가 어디 가면 졸졸졸...
아빠가 어디 가면 졸졸졸...
부엌에서 일을하면 어느새 졸졸 쫒아 와서는
싱크대를 잡고 일어서서 고개를 쳐들고는 흔들흔들하고 있다..
(아직 중심을 잘 못잡아서 뭘 잡고 서있어도 흔들거린다.. ㅡㅡ;)
빨래를 널려고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내 옷걸이에 걸고 있으면..
어느새 졸졸 쫒아 와서는 옷걸이를 흔들고 있다..
빵이라도 혼자 먹으려고 하면..
어느새 눈앞에 와서는 바지 가랑이 잡고 일어서서..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참새 새끼마냥 입을 벌리고 있다.. ㅜ.ㅜ
소리 지르고.. 징징 대고... 막상 귀찮다가도..
현규가 잠이라도 들면..
현규 엄마... 하는 말...
'현규 조용하니까 심심하지?' ㅡㅡ;

그나저나.. 벌써부터 이렇게 시끄러운데..
조금 후 걸어다니면.. 어떻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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